본문 바로가기
영적 성장/BOOK 리뷰 & 명언

베스트셀러 책 추천, 혜민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by 앨리Son 2020. 3. 15.

 

책 한 권을 통째로 읽기 힘든 바쁜 분들을 위해, 무작정 책장을 넘겨 딱 2페이지만을 소개해 드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또 책에서 어떤 명언, 좋은글귀 조언을 얻을 수 있을지, 어떤 동시성을 마주하게 될지 궁금해지네요 :)

 

정신을 집중하고, 좋은 기운을 모아 모아서 책장을 딱 펼치면 원하는 해답을 얻는 데 더 도움이 된답니다~!! 유튜브 타로카드 점 볼 때도 같은 방법으로 하는데, 항상 기가 막히게 저와 일치하는 내용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이 모든 게 동시성이자, 끌어당김의 법칙입니다.

 

 

 

오늘의 책 추천은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인 혜민스님 책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입니다. 혜민스님은 항상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만한 쉽고 명확하고 따뜻한 명언을 많이 남기시는 분이죠. 

 

 

법륜스님과 스타일은 다르지만, 두 분의 말씀을 모두 좋아합니다. 법정스님 책도 마찬가지고요. 스님들의 책을 통해 언제나 마음의 평화와 고요함을 얻곤 합니다.

 

 

 

혜민스님 책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을 무작정 펼쳐봤습니다. 사실 무작정 펼치면 여백이 나온다거나, 그림이 나온다거나, 제목만 나올 수도 있어요. 하지만 마음을 온전히 집중하고 펼치면 단 한 번에 좋은글귀를 찾아낼 수도 있습니다. 오늘도 한 번에 마음에 드는 명언을 찾게 되었네요. P. 76~77입니다.

 

 

 

김밥은 매끈하게 썰어진 몸뚱이 것보다
맨 끝 자투리가 푸짐하니 맛있습니다.

사람도 너무 완벽하고 매끈하면 
인간미가 덜하고
좀 어딘가 허술한 구석도 있고 솔직한 사람이
더 인간적이고 매력 있어요.

 

저도 김밥 꼬다리(꽁다리) 좋아합니다! ㅎㅎ 김밥 꼬다리가 맛있는 이유는 밥보다 다른 내용물의 비율이 더 많기 때문이죠~ 각이 딱 잡힌 몸통의 김밥은 밥과 내용물의 비율이 딱 완벽하게 적절하죠. 저도 너무 완벽하게 다듬어진 것보다, 덜 다듬어진 투박함과 자연스러움을 좋아합니다. 갑자기 김밥 먹고 싶네요 ㅎㅎ

 

왜 그와 대화하면 재미가 없는 줄 아세요?

지켜야 할 예의 안에 갇혀서
솔직한 마음속 이야기를 할 수 없어서 그래요.

솔직한 이야기를 하면,
어떤 경우든 대화는 재미있어져요.

 

어떤 사람은 배울 점도 참 많고, 만나면 생산적인 대화를 많이 하게 돼서 제가 얻어 가는 게 많아요. 어떤 사람은 그와 반대의 성향을 가지고 있는데, 이상하게도 후자의 사람을 더 자주 만나게 되고 더 즐겁더라고요. 그 이유에 대해서 곰곰이 생각해 보니, 전자의 사람은 지나치게 예의를 차리고, 자신의 감정을 전혀 드러내지 않았어요.

 

 

감정 교류가 없이 무미건조하게 이어지는 대화는 생산적인 결과물을 낼 수는 있겠지만, 분명 재밌는 대화는 아니었어요. 후자의 사람은 항상 솔직한 대화를 나누며 감정 교류를 하다 보니, 더 편하고 친근감이 들게 되더라고요.

 

누가 나를 욕하면 나를 낮추십시오.

30초만 자존심을 버리고 나를 낮춰 
"아이고 죄송합니다." 하면
그다음은 없습니다.

그런데 나한테 왜 그러냐고 따지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싸우면서 
마음고생하게 됩니다.

 

옳고 그름을 따지거나, 잘잘못을 따지는 언쟁은 이겨도 결국 상처뿐인 승리죠. 이기고 나서도 아주 찝찝한 기분이 들 거예요. 그렇다고 무작정 자신을 낮추는 저자세도 좋지는 않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아이고 죄송합니다." 라고 했을 때, 입을 다무는 사람도 있겠지만, "지금 너 비꼬는 거냐?" 라고 끝까지 시비 거는 사람도 있을 수 있어요.

 

그럴 땐 맞서지 말고 피하세요. 거기에 맞설 에너지가 있으면 그냥 낮잠 한숨 자는 데 시간을 쓰는 게 더 이로울 거예요. 대화라는 게 말이 통하는 사람하고 해야 대화죠. 말 같지 않은 말은 그냥 무시하세요!

 

 

 

남에게 상처 주는 말을 잘하는 사람을 
가만히 살펴보면
본인이 불행해서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자라온 성장 배경이나 
지금 처한 상황이 불행하니
나오는 말도 아프고 가시 돋쳐 있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 만나면 마음에 담아두지 말고
"니 참 불쌍타." 생각하고 넘어가십시오.

 

저도 "니 참 불쌍타"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어요. 기승전불평 내지는 기승전경쟁, 기승전비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매사에 자꾸 배틀을 벌이려고 해요. 비교하고 경쟁하고, 결론은 항상 불평으로 마무리 짓는 사람이랄까요? 

 

 

'왜 저 사람은 항상 저럴까?'에 대해서 생각해 봤는데, 그건 지극히 그 사람 개인적인 문제더라고요. '그런 환경에서 항상 그렇게 살아왔기 때문에 그렇게밖에 할 수 없구나.' 이해가 전혀 되지 않는 건 아니었어요. 하지만 이제라도 다른 선택은 충분히 할 수 있는 건데 좀 안타깝긴 합니다.

 

타인을 향한 비난은, 많은 경우
비난하고 있는 사람 자신의 콤플렉스와
연결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비난하는 사람의 불행한 심리 상태가 
그대로 드러나 있습니다.

그래서 가끔은 비난하는 사람이 오히려
애처롭게 보일 때도 있습니다.

 

자신을 타인처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연습 왓칭이 중요한 이유가 나옵니다. 누군가를 비난하는 당사자는 자각하지 못하지만, 제3자가 바라보면 그 비난하는 면이 그 사람에게도 있다는 걸 알 수 있어요. 모든 경우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상당수 그런 면이 있습니다.

 

특별히 거슬리고, 싫고, 비난하고 싶은 것들은 내 안에 숨겨진 보기 싫은 또 다른 자신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인간은 누구나 그런 면이 있어요. "이기적인 사람 정말 싫어!" 라고 말하는 사람 속에도 이기심이 있어요. 완벽하지 않은 인간이 가진 자연스러운 성향입니다. 하지만 그걸 객관적인 시선으로 목격하면 비난하는 사람이 더 애처롭게 보이는 건 사실이에요.

 


 

여기까지, 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 책 추천, 혜민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중에서 좋은글귀, 오늘의 명언을 딱 2페이지로 함께 나눠봤어요. 더 좋은 내용이 많은데, 2페이지만 소개하려니 좀 아쉽네요. 기회가 되면 다음에 몇 페이지 더 소개해드릴게요. 궁금하신 분들은 책으로 전체 내용을 만나보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2020/02/20 - [BOOK 리뷰 & 명언] - 인생 명언, 프사하기 좋은 글귀, 자존감 바닥날 때 좋은글

2020/03/09 - [BOOK 리뷰 & 명언] - 사막별 여행자, 책으로 보는 오늘의운세 명언 조언

공유 버튼 이용 온라인 스크랩만 허용합니다.
무단 복사 도용 및 2차 변경을 금지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