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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성장/DREAM TRAVELER

집수리하는꿈 사고나는꿈 공사하는꿈해몽

by 앨리Son 2022. 10. 19.

 

집수리하는꿈 사고나는꿈 공사하는꿈해몽을 알아보기로 한다. 공사장꿈도 종종 꾸는 편인데, 주로 도로 공사하는 꿈이 대부분이었다. 이번 달 초에 꾼 공사꿈은 아파트 외벽을 수리하는 꿈인데, 내가 그 공사현장에서 사고를 당하게 되는 내용이었다. 꿈 이야기 사례와 함께 해몽을 살펴보자.

 

이 글을 14일에 비공개 저장해 두고 15일에 공개 발행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사태로 인해 지금에서야 공개 발행하게 된다. 타이밍이 참 절묘하다.

 

며칠간의 손실로 끝나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공든 탑이 무너질 만큼 뒤흔들리고 있는 이번 사태가 하루빨리 무사히 복구되고 전화위복이 될 수 있길 바란다. 그리고 어느 때보다 막막하고 암담한 심정으로 버티고 있을 우리 모두를 응원하고 싶다.

 

 

공사장의-노동자들이-쉬는-시간에-모여서-얘기하는-모습-인형-모형으로-만든-이미지
공사-공사장-노동자

 

집수리하는꿈 공사하는꿈 사고나는꿈 이야기 사례 소개

 

그전에 꾼 공사장 꿈은 대부분 길을 걷는데, 도로공사로 길이 막히는 꿈이었다. 돌아갈 수 있는 다른 길도 없어서, 왔던 길로 되돌아가야만 하는 상황이다.

 

혹은 터널을 지나는데 공사로 길이 막혀있고, 나갈 수 있는 출구가 어디도 보이지 않는 꿈이다. 그렇게 출구를 못 찾아 헤맬 때 공사 현장의 노동자들이 나가는 길을 친절하게 알려준다. 그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터널을 빠져나가는 꿈이다. 

 

 

이번 달 초에 꾼 공사하는꿈은 길에서의 상황이 아니라, 집수리하는 꿈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가 아니라, 학창 시절에 살았던 아파트가 배경으로 나온다. 지금의 집에서 훨씬 더 오래 살고 있지만, 꿈에서 집이 배경으로 나올 때는 어릴 때 살던 아파트가 주로 나온다. 

 

자다가 깨서 현관문을 열고 복도로 나왔고, 언제나 그렇듯 문이 아닌 창문을 통해서 밖으로 날아서 나온다. 자다가 새벽에 깨서 이렇게 창문으로 날아서 밖으로 나오는 꿈을 정말 많이 꾼다. 이게 정말 꿈이 맞나 싶을 정도로 현실 같다. 

 

창문 밖으로 나오는 순간 다급하게 몸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 아파트 외벽 바로 앞에 거대한 공사 기계가 한대 서 있었고, 거기에서 흙과 모래가 대량 뿜어져 나오고 있다. 사뿐하게 날아서 나오다가 갑자기 전혀 예상치 못한 봉변을 당한 것이다.

 

날아서 그곳을 빠져나가면 될 텐데, 몸을 움직일 수가 없다. 눈, 코, 입으로 흙먼지가 들어가지 않게 두 손에 얼굴을 파묻고 아파트 외벽에 몸을 붙인 채, 등으로 흙과 모래를 맞고 있다.

 

자연적인 바람에 의한 것이 아니라, 대형 기계에서 발사되다 보니 그 압력이 너무 세다. 등에 채찍이라도 맞는 것처럼 따갑고 아프다. 사고 나는 꿈에서 사고당하는 역할을 맡다 보면, 그 고통과 공포가 실제와 다르지 않음을 느낀다.

 

기계 소음이 너무 커서, 내가 소리를 질러도 들리지 않는다. 도대체 이 기계를 움직이는 사람은 누구인지 왜 사람이 있는 것도 못 보고 기계를 작동시키는지 화가 치밀어 오른다. 어쩌면 사람이 움직이는 기계가 아닌지도 모르겠다.

 

잠시 기계가 멎는 듯하더니, 이번에는 시멘트 반죽이 날아오기 시작한다.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봤지만, 도저히 보이지 않는다. 제발 끝나길... 언제 끝나는 거야 대체? 끝나기도 전에 다른 공포가 밀려온다. 시멘트 반죽을 바른 다음 과정은 뭘까?

 

 

도로 공사할 때 바닥을 평편하게 미는 작업을 하는 기계가 갑자기 생각난다. 혹시 그런 기계가 벽을 밀면 어떡하지? 내가 피하지 못하고 압사되어 죽는 순간이 떠오른다. 그렇게 죽음의 공포에 휩싸이는 순간 다행히 기계는 작동을 멈춘다.

 

나는 아파트 벽에서 적당히 떨어져서 외벽의 상황을 본다. 시멘트가 발려진 벽에 웅크리고 있던 내 몸의 모양이 새겨진다. 당연히 그곳에만 시멘트가 발리지 않았다. 죽을 뻔한 순간에도 여기 작업을 다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다친 곳은 없었지만 죽음의 공포를 느끼고 온몸에 고통을 받아 힘이 풀려버린 나는 그 공사 현장의 한 사무실에 들어가게 된다. 한 남자가 내 몰골을 보고 놀라서 달려와 부축해주며 우선 다친 데가 없는지 확인한다. 자리에 앉히고 따뜻한 물 한잔을 건넨다. 

 

나는 전후 사정을 설명했고, 그 외벽은 추가 작업을 해야겠다고 말한다. 위험한 상황이었으니 화는 났지만 어쨌든 나 때문에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한 점에 대해서 미안해하는 마음도 있었다.

 

그 사람은 너무 당황하고 미안해했다. 하지만 곧 다른 남자 한 명이 나타났고, 나 때문에 작업을 망쳤다며 화를 내기 시작한다. 나 역시 참았던 화가 폭발한다. 집에서 나오자마자 날벼락을 맞은 건 나라고, 나는 죽을 뻔했다고,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도 안 하고 공사를 진행하냐고 퍼부어댔다.

 

내게 친절했던 남자가 그 무례한 남자를 제지하여 밖으로 끌고 나간다. 그 사람을 내보낸 후 돌아와서 정중하게 사과하고 위로해 준다. 이 사람 덕분에 마음이 겨우 풀린다. 

 

2018.03.14 - [영적 성장/DREAM TRAVELER] - 꿈 일기를 통한 해몽 : 공사장, 터널 안에 갇히고 길을 찾아 헤매는 꿈.

 

꿈 일기를 통한 해몽 : 공사장, 터널 안에 갇히고 길을 찾아 헤매는 꿈.

꿈 일기 / 사례를 통한 꿈해몽 / 꿈 풀이 / 꿈 해석 꿈 이야기 ㅣ 2018. 03. 09. 금 내용이 너무 길어서 앞부분은 생략한다. 친구 A와 함께 어떤 건물 안에서 막 도망쳐서 나오고 있는 중이다. 나오자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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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하는꿈해몽 집수리하는꿈 사고나는꿈의 의미는?

 

공사(工事)의 사전적 의미는 토목이나 건축 따위의 일이다. 또한 형사들이 '고문'을 지칭하는 은어로 사용하기도 한다. 또 공사(公私)에는 공과 사, 정부와 민간, 사회와 개인의 의미가 담겨 있다.

 

공사의 사전적 의미처럼 꿈의 내용이 공사하는 과정에서 일방적으로 고문을 당한 것 같기도 하고, 공과 사에서 트러블이 발생하는 일 같기도 하다. 하지만 적군이 있으면 아군도 있는 법, 다행히도 공격하는 사람에 대항해서 내 편이 되어주는 사람도 만나게 된다.

 

공사는 새롭게 만들거나 유지 보수하는 과정이다. 그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도 있고, 여러 가지 어려움이 발생할 수도 있다. 크고 작은 사고가 나는 일도 다반사이다.

 

 

내가 공사장에서 일하는 꿈, 공사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을 보는 꿈,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꿈 등은 길몽으로 풀이한다. 자신이 하는 일과 계획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순조롭게 진행되며, 그에 대한 대가도 충분히 보상받는다. 공사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을 보는 꿈은 자신을 도와줄 조력자가 나타나 일의 진행에 도움을 줄 수도 있다.

 

공사하는 꿈해몽 중에서도 집수리하는꿈은 역시 좋은 의미이다. 집수리, 리모델링은 낡고 오래된 것을 새것처럼 보완하고 개선하는 일인데, 실제로 그런 작업이 운의 흐름을 좋게 하기도 한다.

 

일이든 인간관계에서든 낡고 오래된 것, 고장 난 것, 더러운 것을 정리하고,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는 과정이다. 그리고 그 새로운 변화의 시작은 좋은 결과물로 나타나게 된다.

 

집수리하는 꿈 중에서도 집안의 내부 인테리어라면 개인, 가족의 일이 될 수 있고, 아파트 벽면 외부 공사라면 개인이 모인 집단의 일이 될 수 있다. 일하는 회사 건물 수리하는 꿈이라면, 회사 내부에서 새로운 준비, 변화, 변혁이 진행되고 있을 것이다.

 

공사 중 사고 나는 꿈이나 공사가 지연되는 꿈, 공사가 중단되는 꿈, 싸우는 꿈, 부실 공사 꿈, 공사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은 꿈 등은 반대의 풀이가 된다. 일, 재산, 인간관계 등에서 우여곡절을 겪게 될 수 있다.

 

마무리

 

집수리하는꿈 사고나는꿈 공사하는꿈해몽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상징과 왜곡이 많은 게 꿈이기도 하지만, 꿈과 현실은 크게 다르지 않다.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 마음이 편하고 기쁜 것, 사랑을 느끼는 것, 감정을 인정하고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 만족스러운 것은 현실에서와 마찬가지로 꿈에서도 길몽일 수밖에 없다.

 

공사하는 과정은 언제나 순조로울 수만은 없다. 집 리모델링 과정에서도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좋게 말해서 안될 때 싸워야 하는 순간도 있으니 말이다. 사고 안 나고, 부실 공사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항상 신경 쓰고 노력해야 한다.

 

개인이 얻게 될 이득보다, 완성되었을 때 그 혜택을 누리게 될 수많은 사람들의 기쁨과 편의를 먼저 생각할 수 있다면 아마도 최상의 결과물이 나오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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