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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article-rep-thumbnail 얼큰하고~ 시원한~ 매운 오뎅탕 (어묵탕) 만드는 방법. 오늘처럼 비가 부슬부슬 오거나 흐린 날은 시원하고 얼큰한 국물이 당기는데요.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대~~충 매운 오뎅탕 (어묵탕)을 만들어봤습니다. 바로 며칠 전에도 시장에서 파는 매운 국물 어묵(오뎅)을 사 먹었는데, 요즘에는 계속 매콤한 음식이 먹고 싶네요. 집에 납작 오뎅밖에 없어서 동그란 오뎅도 사려고 동네 슈퍼에 갔더니, 여름철엔 동그란 어묵의 수요가 적어서 잘 나오지 않는다고 하네요. 처음 알았네요!! 대형마트나 온라인 주문으로는 살 수 있을 것 같았지만, 그냥 냉장고에 몇 장 남아 있는 납작 오뎅(어묵)으로 만들어봤습니다. 오뎅탕은 소주 안주로 딱인데 말이죠~ ^ ^ 만드는 과정은 사진을 찍지 못해서, 간단하게 만드는 방법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재료 : 어묵, 콩나물, 멸치육수, 다진마늘,.. 2018. 5. 16.
article-rep-thumbnail 케첩, 마요네즈로 쉽게 만드는 양배추 샐러드& 양배추 샌드위치 저희 집은 위장 건강에 정말 좋은 양배추를 즐겨 먹는 편입니다. 양배추는 밥반찬으로는 주로 쪄 먹고 볶아먹지만 샐러드도 많이 해 먹잖아요. 어릴 때 엄마가 자주 만들어주셨던 양배추 샐러드가 가끔 생각나서 만들어 먹곤 한답니다. 주 재료가 양배추이긴 하지만 그다지 건강 음식 스타일은 아니었죠. 양배추와 분홍소시지를 듬뿍 채 썰어 넣고 마요네즈와 케첩(케찹)을 뿌려먹는 샐러드거든요. 분홍소세지는 지금도 식당에서 가끔 반찬으로 나오기도 하지만 어릴 때 먹었던 것과 맛이 많이 다른 느낌이에요. 그때는 분명히 굉장히 맛있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밀가루 맛이 너무 많이 나는 것 같아요. 어릴 때는 그 샐러드에서 분홍 소시지만 골라 먹고 양배추는 많이 남고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 토마토케첩과 마요네즈는 보통 냉장고에.. 2018. 4. 29.
article-rep-thumbnail 봄철 건강 간식, 쑥버무리(쑥털털이) 만들기 정말 쉬워요! 오늘은 정말 만들기 쉬운, 초간단 봄철 건강 간식 쑥버무리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봄철에 입맛을 돋우는 향긋한 쑥으로 만든 음식을 저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편은 아니에요. 하지만 아버지가 워낙 좋아하셔서 저녁 간식으로 쑥버무리를 가끔 만들곤 합니다. 밭에서 이것저것 수확물을 가져다주고, 뭐 만들어 달라~ 뭐 해달라~ 하시면 엄마는 이제 너무 귀찮아하시거든요. ㅎㅎ 아, 정말 이해합니다. 부엌에서 요리하는 일 포함해서 집안일이라는 건 도대체 해도 해도 끝이 없으니까요. 쑥버무리는 경상도에서 쑥털털이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 경북 칠곡군에서 그렇게 부른다고 하는데, 저도 대구 사람이지만 쑥털털이는 처음 들어봤어요. 쑥버무리는 보통 멥쌀가루를 이용하는데, 밀가루로 하는 게 맛은 더 좋다고 합니다... 2018. 4. 21.
article-rep-thumbnail 초간단 오징어 김치전 만들기!! 오랜만에 오징어를 사서 오징어 국과 오징어 김치전을 만들어봤습니다. 요즘 오징어 가격이 너무 올라서 그 좋아하던 걸 한동안 먹지 못했는데요. 여러 가지 원인으로 어획량이 감소해서 가격이 폭등할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가격이 안정세에 접어들면 다시 사 먹어야지 했지만, 내려갈 기미는 보이지 않아서 어제 2마리 사 왔답니다. 크기가 작아서 아쉬웠지만, 회 떠먹어도 될 만큼 싱싱해서 맛있었어요. 오징어 국은 만드는 과정 사진을 찍지 못해서, 김치전만 올려보겠습니다. 정말 만들기 쉬운 음식 중에 하나가 김치 전이 아닐까 싶네요. 적당하게 맛이 잘든 김치 하나만 있으면 다른 재료 없이도 충분히 맛을 낼 수 있으니까요. 요즘 윤식당에서 김치전을 볼 때마다 해 먹고 싶은 욕구가 샘솟더라고요. 재료 : 잘 익은 김치,.. 2018. 2. 1.
article-rep-thumbnail 냉장고 털어서 매콤 달콤 떡볶이 만들기!! 오늘은 냉장고 털어서 간단하게 해 먹을 수 있는 요리에 대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카테고리 제목처럼 얼렁뚱땅 대충~ 만들기도 쉽고, 레시피도 없고, 냉장고에 있는 어떤 재료로도 가능한 요리죠. 냉장고는 수시로 체크하고 비워주지 않으면 상해서 결국 못 먹고 버리는 음식이 천지죠. 그래서 냉장고 정리도 할 겸 뭐가 있는지 살펴봤습니다. 저희 집은 아버지 위주의 식단으로 많이 돌아가기 때문에, 아버지가 좋아하시는 떡국 떡, 떡볶이 떡, 어묵, 국수, 멸치 다시마 육수는 항상 떨어지지 않고 있다고 할 수 있어요. 채소는 쌈 싸먹고 남은 배추랑 콩나물이 조금 남아 있네요. 그리고 국수를 만들 때 양이 많아서 덜어놓은 삶은 면이 조금 남아 있습니다. 전부 어중간하게 남아서 다른 요리를 하기는 애매하고, 떡볶이를 만들.. 2018. 1. 23.
article-rep-thumbnail 추운날 딱 어울리는 시원~~한 홍합 콩나물(해장)국!! 안녕하세요! 앨리입니다~ 크리스마스이브를 지나서 크리스마스가 되었네요!! 메리 크리스마스~~ !! 요즘 연말이라 술자리도 많고, 날씨도 춥고해서 시원하게 홍합 콩나물(해장)국을 끓여봤어요~ 이게 색깔은 이렇게 희멀겋지만, 고춧가루가 안 들어가도 홍합과 콩나물에서 아주 시원한 맛이 우러나서 속 푸는 해장국으로도 딱 좋아요. 예전에는 소주 안주인 홍합탕으로 많이 먹었었는데, 콩나물과 함께 국으로 끓여 먹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맛이 제법 괜찮아서, 자주 해먹을까 합니다 ㅎㅎ 재료 : 홍합, 콩나물, 대파, 청양고추, 다진마늘, 새우젓, 소금 정확한 계량 따위(?)는 없습니다. ㅋㅋㅋ 입맛따라 알아서 가감하세요^^ 콩나물은 기호에 따라 다듬고 씻어서 건져둡니다. 아스파라긴을 함유하여 피로회복 및 숙취 제거.. 2017. 1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