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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id dream

article-rep-thumbnail [책 추천] "어젯밤 꿈이 나에게 말해주는 것들" 中 자각몽 (Lucid Dream) 이번 시간에 소개해 드릴 책의 제목은 "어젯밤 꿈이 나에게 말해주는 것들" 입니다. 저자 슈테판 클라인(Stefan Klein)은 1965년 독일 뮌헨 출생하여 뮌헨대학교에서 철학과 물리학을 공부하고 프라이부르크대학교에서 생물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책 내용 중에서 오늘은 자각몽ㅣ루시드 드림 (Lucid Dream)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언젠가부터 자각몽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카페와 모임도 많이 생겨나고 관련 서적도 꽤 찾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린 학생들이 호기심에 시도했다가 심하게 중독되어, 부작용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이 봤는데요. 자각몽 자체는 전혀 위험한 것이 아니지만, 단순한 호기심으로 접근하여 중독이 된다면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잠재의식에 공포, 불안 등의 부.. 2018. 5. 1.
article-rep-thumbnail [꿈 이야기] 똥 꿈과 로또 그리고 자각몽(루시드 드림) 앨리의 꿈 이야기 지난 금요일의 꿈이다. 다시 학생이 되었는지 학교 교실 안이다. 화장실을 가기 위해 친구 한 명과 함께 교실을 나선다. 처음 보는 얼굴의 친구다. 화장실을 향해 가는 복도는 꽤 길었고, 우리는 꽤 진지한 대화중이다. 심각한 고민을 털어놓는 친구의 얘기를 들어주고 있었다. 누군가의 고민을 들어줄 때는 그 고민에 대한 해답과 조언이 필요한지, 그냥 들어주는 것으로 충분한지를 결정해야 한다. 대부분의 경우는 후자일 것이다. 내 의견을 내세우지 않고 그냥 들어주고 그 사람의 마음을 충분히 공감해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이 친구는 해결책을 원했고 나에게 조언을 기대했다. 그 문제 안에 갇혀있는 사람은 그 해답을 찾기 힘들지만, 한 발짝 떨어져 있는 사람 눈에는 의외로 해답이 잘 보.. 2018. 1. 29.
article-rep-thumbnail 예지몽: 죽은 사람이 나오는 꿈, 나에게 화내는 꿈해몽. 앨리의 꿈 이야기 꽤 오래전 꿈이다. 처음 보는 아주머니가 나에게 다가와 자신을 모르겠냐고 묻는다. 아무리 봐도 처음 뵙는 분인데, 나는 잘 모르겠다고 말한다. 그분은 자기가 나의 이모라고 말한다. 이모? 우리 이모는 이렇게 안 생기셨는데? 정말 모르겠냐고 재차 물으시는데, 나는 같은 대답을 할 수밖에 없다. 다른 사람하고 착각을 하시나 생각한다. 그분은 계속 물으시고, 나는 어색한 웃음을 지으며 같은 말만 반복하고 있다. 시간이 지나고 그분과 헤어졌는데, 내 연락처는 어찌 아셨는지 그분으로부터 전화가 온다. 그 이모라는 분은 다짜고짜 왜 자기를 모르냐고, 못 알아보느냐고 막 화를 내신다. 난 당황스럽고 슬슬 기분도 상하려 한다. "아니... 전 정말 기억에 없어서 그래요. 아니면 아주 어렸을 적에 뵀거.. 2018. 1. 26.
article-rep-thumbnail [꿈 이야기] 더러운 화장실,유체이탈,키스하는 꿈, 자각몽(루시드 드림) 앨리의 꿈 이야기 자각몽을 꿀 때마다 항상 불러내는 남자가 있다. 이번에도 쌍둥이 영혼에 대해 물어보지 못한다. 왜 그 기억이 나지 않는 걸까? 꿈의 앞부분은 꽤 길었다. 어떤 무리의 사람들과 멀리 놀러를 왔고 화장실에 가려고 줄을 서 있는데, 그 화장실들이 깨끗하지 않을 것 같아서 안으로 들어가지 못한다. 이 부분에서 꿈을 직감한 것이다. 꿈속에서 화장실은 대부분 더러운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어렴풋이 꿈이란 사실을 알았지만 어떤 행동도 취하지 않고 흐름에 맡긴다. 계속 다른 화장실을 찾아다니다가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뒤쪽 풀숲으로 들어간다. 일반적인 해몽으로는 화장실에 대소변이 넘치는 꿈은 재물, 횡재수에 관련된 길몽으로 풀이한다. 나도 그런 꿈을 꾸고 로또를 산 적이 있지만, 5등조차 된 적은 없.. 2018. 1. 21.
article-rep-thumbnail [꿈 이야기] 자각몽(루시드 드림)의 무궁무진한 세계. 앨리의 꿈 이야기ㅣ자각몽 어떤 건물 안에서 계단을 오르고 있다. 좁고 끝을 알 수 없는 계단을 끊임없이 오르고 또 오른다. 지칠 대로 지친 몸은 한없이 무겁게만 느껴진다. 나는 선두에서 계단을 오르고 있고, 뒤따라오는 사람들이 계단 저 아래로 몇 명 보인다. 힘에 부쳐 점점 올라가는 속도가 떨어질 때쯤, 저기 밑에서 물이 차올라 오는 것이 보인다. 깜짝 놀란 나는 속도를 내어 뛰어올라가기 시작한다. 물은 계속 따라 올라오는데 계단의 끝은 도대체가 보이질 않는다. 뒤따라 오던 사람들은 외마디 비명소리를 남긴 채 물속으로 사라진다. 더 소름 끼치고 끔찍한 사실은 그 물이 그냥 물이 아니란 사실이다. 뜨겁게 펄펄 끓고 있는 지옥의 물이다. 물속으로 사라진 사람들은 순식간에 유골로 바뀌어 둥둥 떠다닌다. 이런 .. 2018. 1. 20.
article-rep-thumbnail [꿈 이야기] 눈부시게 아름다운 설경 꿈, 자각몽(루시드 드림) 앨리의 꿈 이야기 이른 새벽 잠에서 깬다. 침대가 창가에 바로 붙어있어서, 손을 뻗어 커튼을 열고 창밖을 보니 하늘이 흐리고 하얗다. 비가 내리고 있다.. '아~ 내가 좋아하는 비가 오는구나. 좋다~ 이 비 냄새, 빗소리 너무 좋다.'라고 생각하며 다시 잠 속으로 빠져든다. 자다가 다시 깨서 커튼을 열어보니 하늘에는 어느새 눈발이 송송 휘날리고 있다. '언제 눈으로 바뀌었네? 얼마나 올까?' 눈 내리는 광경을 잠시 보다가 다시 잠 속으로 빠져든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다시 깬다. 도대체 자다가 몇 번을 깨는 건지.. 원래 한번 잠들면 업어가도 모르게 자는데 이상하게 계속 깬다. 누운 채 다시 커튼을 열어보니 눈이 펑펑 내리고, 수북하게 쌓여서 온 동네가 하얗다. 동네 아이들이 밖에서 뛰놀고, 눈사람.. 2018. 1. 17.
article-rep-thumbnail [꿈 이야기] 돈, 죽는 꿈, 자각몽, 예지몽. 앨리의 꿈 이야기 어떤 매장 안에서 옷을 구경하고 입어보고 있다. 막 옷을 갈아입고 나와서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확인한다. 아마도 남자친구와 함께 온 모양이다. 그는 입구 쪽 바닥에 등을 돌린 채 앉아있다. 등빨이 제법 좋은 그에게 다가가서 보니 한 유명인의 얼굴을 하고 있다. 키가 크고 체격이 좋은 사람이다. 평소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었지만, 꿈에 주기적으로 등장하는 사람 중 한 명이다. 다가가 뒤에서 그의 허리를 끌어안고 그 넓은 등에 얼굴을 기댄다. 든든해서 그런지 그 자세가 참 편하고 좋다. 잠시 그 자세로 있다가, 그가 이어폰을 끼고 노래를 듣고 있는 걸 보게 된다. 내가 "뭐 들어?" 하면서 이어폰 한쪽을 빼서 내 귀에 꽂는다. 에픽하이의 "Fly" 가 흘러나온다. 난 다시 그의 귀에 이어폰.. 2018. 1. 14.
article-rep-thumbnail [꿈 이야기] 새, 신발, 죽음, 고통에 관련된 꿈. 앨리의 꿈 이야기 어제 꿈의 추가 내용이다. 내용이 연결되는 것은 아니고, 별개의 꿈이다. 어떤 농장에 있었는데, 병아리처럼 보이기도 하는 새끼 새들이 가득 있다. 병아리처럼 노란색도 있고, 회색, 흰색 등 다양한 색깔이다. 어찌나 귀여운 소리를 내는지 이건 꼭 촬영해야 한다고 휴대폰을 꺼내든다. 촬영을 하고 나자 배경이 바뀌어 집안이고, 그 새들 중 일부가 그 안에 함께 있다. 그중 한 마리와 놀고 있는데, 그를 두 손안에 올려놓고 위에서 그 머리와 부리에 입을 맞춘다.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웠다. 서로 비비고 장난치다가 어느새 새의 꼴이 지저분하게 말이 아니다. 마침 옆을 보니 그릇에 물이 담겨있어서 그 물로 더러운 부분을 씻어준다. 그러자 그 영특한 아이는 나를 따라서 자기의 작은 날개를 손처럼 이용.. 2018. 1. 10.
article-rep-thumbnail 결혼하는 꿈, 새 옷, 화려한 옷을 입는 꿈. 앨리의 꿈 이야기 최근에 제대로 못 잔 잠을 한꺼번에 몰아서 오랜만에 제대로 잤다. 꿈도 어찌나 많이 꾸고 주제도 산만했는지 모른다. 그중에서 우선 한 가지 꿈을 정리해 본다. 어릴 때 살던 동네 아파트다. 사실 어릴 때 살던 동네와 지금 사는 동네는 약간 떨어져 있을 뿐 같은 동네이다. 그런데 아직까지도 꿈을 꾸면 그 아파트가 배경으로 자주 나온다. 그때 그 시절이 그렇게 그리운 것은 아닌데, 무의식은 늘 그곳을 찾는가 보다. 밖에 있던 나는 아파트 현관으로 뛰어 들어갔고, 급한 발걸음으로 계단을 오른다. 우리 집은 3층이다. 그 순간 자각몽 상태다. '오호, 기다리고 기다리던 자각몽이 시작되었구나.' 하는 마음에 즐겁고 설렌다. 집으로 들어가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기대 반, 두려움 반이다. 나는 자각.. 2018.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