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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해몽풀이

article-rep-thumbnail 고양이한테 물리는 꿈 해몽풀이 앨리의 꿈 이야기 2020. 09. 17. 목 고양이한테 물리는 꿈, 짧지만 강렬한 느낌의 꿈이었다. 동네 아파트 단지 내에서 집을 향해 걸어가고 있는데, 길에 서너 명의 사람들이 빙 둘러서 쪼그리고 앉아 있다. 무슨 일인가 싶어서 다가가 보니, 사람들 사이로 길양이 한 마리가 보인다. 검은색에 흰색이 조금 섞인 얼룩무늬를 가지고 있는데, 검은 고양이라 불러도 무방할 듯하다. 그 예리한 눈이 마주쳤지만 나는 멈추지 않고 계속 집을 향해 걸었다. 그때 갑자기 나를 향해 달려와서 왼손을 콱 무는 길양이. 살 속으로 날카로운 이빨이 파고드는 고통이 그대로 느껴진다. 내가 공격하지 않으면 스스로 진정하고 먼저 놓을 거라고 믿고 기다린다. 하지만 통증을 참을 수 없어 입을 벌리고 손을 빼내려고 해도 소용없다. 고.. 2020. 10. 22.
article-rep-thumbnail 답답하고 숨막히는꿈, 좁은 구멍을 통과하는꿈 해몽 - 1편 앨리의 꿈 이야기 2020. 09. 12. 토 최근에 꾼 꿈이다. 세상에 무슨 일인가 벌어졌고 많은 사람들이 대이동을 시작한다. 집에 오니 가족들은 보이지 않아서, 간단히 짐을 꾸려 낯선 무리의 대열에 합류한다. 어떤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데, 그곳은 각 지역에서 모인 사람들이 집결하는 장소이다. 그곳에 모인 사람들은 간단한 회의를 마치고, 다들 어떤 통로를 통해 들어간다. 그곳은 마치 다른 차원으로 통하는 입구 같은데 구멍이 너무 작다. 고체로 보이는 구멍이었지만, 블랙홀을 압축해서 사람 주먹만 한 크기로 만들어놓은 것만 같다. 그 좁은 구멍 속으로 사람들은 꾸역꾸역 잘도 들어가는데, 나는 보기만 해도 숨막히는꿈. 모두 그 좁은 구멍 속으로 다 들어가고, 나만 홀로 남겨져 발만 동동 구르다가 결국 다른 .. 2020. 9. 20.
article-rep-thumbnail 루시드드림(자각몽)과 다른 아스트랄 프로젝션(유체이탈) 루시드드림은 꿈꾸는 동안 꿈이라는 사실을 알고, 꿈의 방향을 조절하고 창조할 수 있는 자각몽이다. 보통 특정 훈련이나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꿈꾸는 중간에 자각할 수 있다. 또는 잠들기 전부터 특정 과정을 통해 꿈꾸는 시작 단계부터 바로 자각하는 방법도 있다. 유체이탈로도 불리는 아스트랄 프로젝션은 잠잘 때 외에도 명상, 기도, 수행에 깊이 몰입할 때 가능하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잠잘 때 유체이탈을 하면 특히 온몸에 진동 에너지가 강하게 느껴지곤 한다. 지진처럼 침대까지 들썩이는 느낌이랄까? 실제로 그런 착각에 종종 빠지곤 한다. 유체이탈을 경험하는 사람들은 육체에서 빠져나와 천장에서 침대에 누워있는 자신을 내려다보는 일이 많다고 한다. 나는 보통 분리된 육체를 내려다보는 일 없이 진동과 함께 다른 차원으.. 2020. 8. 26.
article-rep-thumbnail 수호천사에게 도움받는 꿈, 떨어질까봐 불안한 꿈 해몽 앨리의 꿈 이야기 2020. 08. 13. 목 어떤 건물 안 복도에 서 있다. 어린 딸과 아들을 양쪽 팔에 안고,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중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자식을 양팔에 안고 있는 건 개인적으로 느끼는 현실의 무게, 버거운 상황을 의미할 수 있다. 옆에는 미취학 아동 두 명과 젊은 부부 한 가족이 서 있다. 엘베 문이 열리고 우린 좁은 공간 속으로 함께 들어간다. 엘리베이터 꿈은 정상적이지 않을 때가 많은데 이번엔 어떨까? 엘베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모든 게 사라지고, 배경이 바뀐다. 나 홀로 건물 옥상에 서 있는데, 그 건물이 한쪽으로 기울어지고 있어서 위태로운 상황에 처하게 된다. 가파른 경사는 점점 더 심해지고, 미끄러져서 저 아래로 떨어질 것만 같아서 아찔한 기분이 든다. 아래로 보이는.. 2020. 8. 15.
article-rep-thumbnail 빵꿈 배고픈꿈, 단순 욕구와 외부 자극 관련 꿈해몽풀이 인간의 3대 욕구를 흔히 식욕, 수면욕, 성욕이라고 한다. 처음 이렇게 정의한 사람이 누구인지 그 출처는 모호한 듯하다. 인간의 3대 욕구에 어떻게 배설욕이 빠질 수 있냐며 식욕, 수면욕, 배설욕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먹었으면 싸는 게 인지상정, 그래서 식욕에 포함해 뭉뚱그려놓았으리라 짐작해 본다. 이번 꿈 이야기는 식욕에 관한 내용이다. 이런 단순하고 원초적인 욕구와 외부 자극이 꿈으로 바로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꿈과 꿈해몽풀이는 다중우주만큼이나 그 경우의 수가 다양한 듯하다. 빵꿈 배고픈꿈, 단순 욕구나 외부 자극 관련 꿈해몽풀이 정확한 책 제목이 기억나지 않는데, 외부 자극과 꿈의 연관성에 대한 실험 사례도 많다. 예를 들어 잠을 자고 있는 피실험자의 방에 온도를 급격하게 높였을 때 땀을 뻘.. 2020. 7. 24.
article-rep-thumbnail 방탈출하며 도망다니는꿈 심몽 심리몽, 잠자리 환경조성 앨리의 꿈일기 꿈 이야기 2020. 07. 03. 금 오늘 아침 깨기 직전 꿈이다. 고층 건물의 드넓은 옥상에 서 있는데, 그곳은 얼마나 넓은지 그 끝과 끝을 시야에 다 담을 수 없다. 군용 헬기 몇십 대가 연달아 착륙하고, 무장한 군인과 경찰들이 바삐 움직이고 있다. 헬기 수천 대가 착륙하고도 남을 만큼 광활한 공간이다. 그들은 어떤 사람들을 무력으로 제압, 검거하고 있는 중이다. 시야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등장해 한순간에 상황 파악이 되진 않는다. 우왕좌왕하며 상황을 살피던 나를 향해 무장한 군인과 경찰들 한 무리가 돌진해 오고 있다. 그들이 내게도 위협을 가할까? 방탈출하며 도망다니는꿈 심몽 심리몽, 잠자리 환경조성 하지만 그들은 마치 내가 전혀 보이지 않는 듯 빠르게 스쳐 지나간다. 이 .. 2020. 7. 3.
article-rep-thumbnail 내가 바람피는꿈, 내로남불 불륜꿈해몽풀이 사례 앨리의 꿈 일기 2020. 04. 28. 화 맞춤법은 바람피다(X), 바람피우다(O)가 맞지만, 때론 틀린 걸 알면서도 써야 하는 경우가 있다. 이번 꿈 일기는 그다지 유쾌한 주제는 아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내가 바람피우는꿈이 아니라, 의도치 않게 그런 상황 속에 내몰린 꿈이라고 하는 게 맞겠다. 어느 시골 마을에 아주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다. 창고 겸 작업장처럼 보이는 곳인데, 농촌 일손 돕기를 위해 모인 듯한 분위기다. 학교처럼 책상 앞에 수많은 사람들이 앉아 있고, 맨 앞에선 누군가가 작업에 대해 한창 설명 중이다. 내가 바람피는꿈, 내로남불 불륜꿈해몽풀이 사례 여긴 블루베리 체험 농장 같다. 창고에 미리 따놓은 블루베리를 옮겨와서 대여섯 명씩 팀별로 소분 작업을 하기 시작한다. 작업 중에 소분용 .. 2020. 6. 26.
article-rep-thumbnail 변기에 똥꿈, 변기막히는꿈과 토하는꿈 해몽 앨리의 꿈 일기 2020. 05. 17. 일 ※ 이번 꿈해몽풀이는 다소 더러운 내용이 포함되어 있음 ※ 극도의 피로 상태로 기절하듯 잠든 날 꾼 꿈이다. 배경은 어김없이 어릴 때 살던 아파트다. 화장실 변기에 누런 똥이 보이는데 물을 내리자 오히려 역류해서 올라오기 시작한다. 다행히 변기에서 밖으로 넘쳐흐르진 않았지만, 약간 역류해서 절반 이상 차 올라온 상태다. 화장실 안에 다른 도구는 보이지 않고, 나무 막대기 같은 게 보여서 그걸로 막힌 변기와 씨름 중이다. 내려가기는커녕 조금씩 더 역류해 올라오는 느낌이다. 비위가 상한 나는 화장실 밖으로 나와 문 앞에 주저앉아 토하기 시작한다. 실제로 후각, 미각이 예민하게 발달하긴 했으나 비위가 그렇게 약한 편은 아니다. 그냥 헛구역질을 하는 정도가 아니라 엄.. 2020. 6. 3.
article-rep-thumbnail 솜사탕 꿈, 달달한 과자 먹는 꿈해몽풀이 앨리의 꿈 일기 2020. 01. 21. 화 길을 걸어가는데 누군가 내게 솜사탕을 건넨다. 아마도 무료로 나눠주는 이벤트 중인듯하다. 감사의 인사를 하고 받아들었는데, 손바닥 정도되는 크기의 작은 사이즈다. 예전에 유동인구가 많은 쇼핑센터에서 솜사탕 무료 나눔 이벤트에 참여한 적이 있다. 사람들이 공짜를 좋아하는 건 알지만, 그렇게까지 줄을 서서 오래 기다릴 줄은 몰랐다. 기계로 즉석에서 만들다 보면 솜사탕 실타래가 날려서 온몸에 들러붙는다. 그걸 떼어낼 시간이 없어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달달한 실타래를 붙인 채, 종일 솜사탕을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나눠줬다. 그때 사람들이 날 보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솜사탕 아가씨라며 웃었던 기억이 난다. 그땐 너무 바빠서 부끄러울 겨를조차 없었던 것 같다. 솜사탕 .. 2020. 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