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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성장

article-rep-thumbnail 날개달린 흰소꿈해몽, 평화로운 청둥오리꿈과 사진찍는꿈일기 앨리의 꿈 일기 2020. 01. 13. 월 처음 보는 어떤 남자와 함께 인적이 드문 시골길을 걷고 있다. 난 그 사람의 DSLR 카메라를 대신 들고 있다. 그는 경력이 오래된 프로 사진작가다. 그의 카메라를 대신 들고 있는 걸로 봐서 나는 그의 제자나 어시스턴트쯤 되는 듯하다. 그 사진작가는 얼핏 봐도 나와 비슷한 연령대다. 마르고 날카로운 인상에, 무슨 농담을 던져도 전혀 웃을 것 같지 않은 차가운 느낌을 가지고 있다. 내 손에 든 그의 카메라를 내려다본다. 새새아빠백통 렌즈를 달고 있다. 새새아빠백통은 캐논 EF 70-200mm F2.8L IS III USM 망원렌즈의 애칭이다. (카메라 렌즈 애칭은 정말 재밌는 게 많다.) 생각보다 많이 무겁진 않았지만, 크롭바디를 쓰는 내겐 새새아빠백통 렌즈가 .. 2020. 3. 11.
article-rep-thumbnail 사막별 여행자, 책으로 보는 오늘의운세 명언 조언 책장을 무작정 넘겨 오늘의 운세, 오늘의 명언, 조언을 한번 보도록 할게요. 이 방법은 제가 자주 사용하는 방법으로, 포춘 쿠키와도 비슷한 방식입니다. 포춘 쿠키(Fortune Cookies)는 운세나 명언이 쓰인 종이가 들어가 있는 작고 바삭한 쿠키로,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유래되었다고 해요. 명확한 유래는 밝혀진 바 없으나, 중국계 미국인에서부터 일본계 미국인, 14세기 혁명가까지 다양한 이론과 이야기들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오늘의 운세는 재미로 보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고민이 있을 때, 조언이 필요할 때, 원하는 해답이 있을 때 무작정 책장을 한번 넘겨보세요. 이것은 동시성, 끌어당김의 법칙과도 연관이 깊어요. 당신이 원하는 해답은 책 속에도, 노래를 듣다가도, 영화 속에서도, 무심코 걸어가다 .. 2020. 3. 9.
article-rep-thumbnail 커다란 고둥(고동, 보말)꿈, 다슬기잡는꿈, 조개꿈해몽 사례 앨리의 꿈 일기 2019. 11. 02. 토 정글의 법칙을 안 본지가 1년이 훨씬 넘은 것 같은데, 정법 촬영 현장 속에 내가 함께 하고 있다. 드넓은 강변에 병만족장님과 여러 명의 부족원이 함께 서 있다. 강가를 둘러보며 먹을 것을 찾다가 얕은 물에 큼직한 고둥(고동, 보말), 다슬기, 조개 등이 한가득 있는 것을 발견한다. 크고 알이 꽉 차서 정말 맛있을 것 같다. 고둥(고동) 하나의 크기가 손바닥만 해서 한 손에 두 개 이상 쥘 수가 없다. 병만족장님에게 달려가 "족장님, 이거 먹을 수 있는 고둥(고동)이에요?" 라고 묻자, 없어서 못 먹는 아주 맛있는 고둥이라고 한다. 신이 나서 고둥(고동, 보말), 다슬기, 조개 등을 쓸어 담으려고, 비닐로 된 커다란 가방을 가져간다. 다른 부족원들도 가방을 들.. 2020. 2. 25.
article-rep-thumbnail 인생 명언, 프사하기 좋은 글귀, 자존감 바닥날 때 좋은글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온 세상이 시끄럽네요. 대구 코로나 확진자 발표가 난 뒤, 대구에는 공공 행사나 공연이 연이어 취소, 연기되고 병원 폐쇄, 공공 도서관, 학원, 헬스장 등도 휴업에 들어간 곳이 많습니다. 마스크뿐만이 아니라 식품도 사재기를 하는지, 세일을 많이 하던 식품도 며칠 사이 가격이 폭등했고요. 코로나19는 손 깨끗이 씻고, 마스크 잘 쓰고 다니는 방법밖에 없으니 저는 별다른 불안이나 두려움 없이 평소처럼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북 청도에서 한국 코로나 첫 사망자 발생으로 주변에 불안해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이렇게 불안함, 두려움이 찾아올 때 보면 좋은 글을 하나 가지고 왔습니다.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불안함, 두려움과는 전혀 무관하고요. 시간에 대한 두려움, 내가 남들보다 뒤처.. 2020. 2. 20.
article-rep-thumbnail 자이언트 햄버거먹는꿈, 음식먹는꿈해몽풀이 꿈일기 사례 앨리의 꿈 일기 2020. 01. 21. 화 토스트, 샌드위치를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 현장 근처를 지나가고 있다.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서 종이에 싸인 토스트, 샌드위치를 하나씩 받아 간다. 그 길은 좁았고 내가 지나가야만 하는 길목이라, 원하든 원치 않든 그 줄에 합류해야 하는 상황이다. 반강제로 그 샌드위치 이벤트 줄에 합류하여 줄이 줄어들기를 기다린다. 어느새 내 차례가 되었고, 종이 포장된 샌드위치 하나를 받는다. 그리고 가던 길을 계속 걸어가는데 뒤에서 누군가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 돈을 내고 가라는 것이다. 뭐?? 무료 이벤트 아니었나? 사람들이 돈을 내지 않고 무료로 받아 가는 걸 분명히 확인했는데 말이다. 공짜인 줄 알고 돈도 안 내고 걸어간 게 민망하기도 해서 얼른 돈을 지불하러 돌.. 2020. 2. 18.
article-rep-thumbnail 인간관계론ㅣ고정관념에 대한 발상의 전환 feat. 명품 배우 앨리의 인간관계론 8번째, 이번 시간에는 스트레스 받는 힘든 인간관계 원인과 해결책 6가지 관점 중 마지막 6번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철학, 영성과 관련된 내용으로 다소 난해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혹시 인간관계가 마냥 쉽고 재밌는 분 계신가요? 아니면 인간관계가 참 어렵다고 느껴지나요? 저는 어릴 때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사람은 살면 살수록 지혜로워지고, 살면 살수록 인간관계를 더 잘할 거라고 말이죠. 하지만 오히려 계산할 줄 모르고, 순수하게 사랑할 줄 알았던 어린 시절의 인간관계가 더 훌륭했다는 생각이 자주 들곤 해요. 모든 게 처음이라 어설프고, 다듬어지지 않고, 방법도 잘 몰랐지만 그땐 오랜 세월 켜켜이 쌓아둔 고정관념이나 감정의 찌꺼기, 상처 같은 것들이 거의 없었으니까요. 하얀 도화.. 2020. 2. 15.
article-rep-thumbnail 루시드드림 문꿈 수많은 마음의 문 여는 꿈해몽 사례 앨리의 꿈 일기 2019. 11. 02. 토 꿈에서 깬 건 새벽 4시경이다. 다시 잠들어 꾼 꿈은 정말 길고도 길었다. 꿈 일기를 쓰는 과정은 내게 명상과도 같다. 깊은 내면으로 들어가 근원과 맞닿는 느낌. 꿈의 앞부분은 대충 생략하고 본론으로 바로 들어가 본다. 장롱에서 나와 방안을 보니 엄청나게 어질러져 있다. 무언가를 피해 옷장으로 들어갔지만, 옷장의 천장이 뚫려있고 내 머리가 그 위로 쑥 나와있었기 때문에 소용없는 일이었다. 방바닥에는 찢어진 종이며 벗어놓은 옷가지, 쓰레기, 어지러운 물건들로 가득하다. 사람들은 모두 사라지고 없고, 엄마와 함께 있다. 이곳은 처음 보는 낯선 곳이었는데 우리 집이라는 생각이 든다. 엄마와 나는 함께 방안을 청소하기 시작한다. 쓰레기는 따로 분리하고, 흐트러진 물건.. 2020. 2. 4.
article-rep-thumbnail 사주팔자 운세가 하락하는 삼재와 같은 시기 앨리의 인간관계론 7번째, 이번 시간에는 스트레스 받는 힘든 인간관계 원인과 해결책 6가지 관점 중 5번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오늘의 주제는 사주팔자, 운세, 삼재가 아니라 인생 그래프의 하향 곡선을 그리는 시기이다. 다만 삼재(三災)라는 표현을 쓴 이유는 사람들이 가장 이해하기 쉬운 표현이기 때문이다. 아주 어린 친구가 아니라면 삼재라는 단어만 들어도 그게 어떤 느낌인지 딱 감이 올테니 말이다. 사주팔자(四柱八字)란 무엇인가? 넉 사, 기둥 주, 여덟 팔, 글자 자를 쓴다. 그럼 네 가지 기둥과 여덟 글자는 무엇일까? 인간의 운명을 알아보는 네 가지 요소와 그를 표현하는 여덟 글자를 말한다. 사주는 인간의 운명을 지탱하는 네 가지 기둥으로서, 태어난 연(年), 월(月), 일(日), 시(時)를.. 2020. 1. 30.
article-rep-thumbnail 오리 알꿈 부화하는 새끼 오리꿈 해몽 사례 앨리의 꿈 일기 2019. 09. 13. 금 황금빛 햇살이 따사롭게 내리쬐는 얕은 개울에 투명하고 맑은 물이 졸졸 흐르고 있다. 뭍에 서서 그 평화로운 풍경을 보고 있다. 그 풍경의 전체적인 색감은 황금빛에 옐로와 브라운을 섞어놓은 느낌이다. 따뜻하고 아늑하고 아름답고 평온하다. 그런데 흐르는 물 사이에 새의 알이 여러 개 놓여있는 것이다. 그 알들은 마치 누가 하나하나 세워놓은 것처럼 일정한 간격을 두고 서 있다. (한때 계란을 세우는 게 유행한 적이 있다. 달걀이 처음에는 쉽게 서지 않지만, 나중엔 세우는 족족 바로 서는 경지에 이른다.) 여러 개의 알이 흐르는 물 사이에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이 너무 신기해서 다가간다. 물은 얕았고 물살도 부드러웠기에 알들은 떠내려가지 않고 그 자리를 지킨다. 물에 .. 2020. 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