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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

article-rep-thumbnail 예지몽: 죽은 사람이 나오는 꿈, 나에게 화내는 꿈해몽. 앨리의 꿈 이야기 꽤 오래전 꿈이다. 처음 보는 아주머니가 나에게 다가와 자신을 모르겠냐고 묻는다. 아무리 봐도 처음 뵙는 분인데, 나는 잘 모르겠다고 말한다. 그분은 자기가 나의 이모라고 말한다. 이모? 우리 이모는 이렇게 안 생기셨는데? 정말 모르겠냐고 재차 물으시는데, 나는 같은 대답을 할 수밖에 없다. 다른 사람하고 착각을 하시나 생각한다. 그분은 계속 물으시고, 나는 어색한 웃음을 지으며 같은 말만 반복하고 있다. 시간이 지나고 그분과 헤어졌는데, 내 연락처는 어찌 아셨는지 그분으로부터 전화가 온다. 그 이모라는 분은 다짜고짜 왜 자기를 모르냐고, 못 알아보느냐고 막 화를 내신다. 난 당황스럽고 슬슬 기분도 상하려 한다. "아니... 전 정말 기억에 없어서 그래요. 아니면 아주 어렸을 적에 뵀거.. 2018. 1. 26.
article-rep-thumbnail [꿈 이야기] 치아 흔들리고 빠지는 꿈 / 많은 사람들이 괴롭히는 꿈 앨리의 꿈 이야기 #1 어떤 방 안에 사람들 몇 명과 함께 있다. 조금 어수선한 분위기에, 사람들과 함께 무언가를 하다가 갑자기 나는 짧은 신음소리를 내뱉는다. 끈적한 피와 함께 내 입에서 뭔가가 툭 빠져나온다. 거울을 보니 위쪽 대문니 바로 오른쪽 옆 치아가 없다. 바닥을 보니 빠진 치아 하나가 떨어져 있다. 정말 빠졌다. 헉..!!! 어쩌지 이걸? 다시 거울을 보니 위쪽 대문니 중 오른쪽 한 개가 심하게 흔들려서 거의 빠지기 직전이다. 울상이 된 나는 이거 어떡하냐고 걱정을 한다. 그 방안에는 처음 뵙는 친척 어르신들이 모여계신데 모두들 나를 걱정하고 계신다. 그분들의 과거 행동 때문에 지금의 내가 이런 상황에 처한 것이 아니냐는 일종의 후회가 담긴 걱정을 하고 계신다. 친척 어르신들이 모두 모여서,.. 2018. 1. 19.
article-rep-thumbnail [꿈 이야기] 내가 죽고, 대성통곡하는 꿈, 다람쥐 꿈 앨리의 꿈 이야기 꽤 오래전 5~10년 전쯤 꾼 꿈이다. 메모조차 해놓지 않은 꿈이지만, 지금도 아주 생생하다. 처음 보는 낯선 장소에 와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북적대고 있었는데, 그중에는 아는 얼굴들이 많았다. 친한 친구들, 타지에 살면서 오랫동안 못 만난 친구들, 친척들, 지인들이 거의 다 모여있다. 여긴 뭐 하는 자리지? 내가 결혼이라도 하나? 라는 생각으로 둘러보다가 마침 지나가는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를 부른다. 내가 부르는 소리를 못 들었는지 휙 지나가버리고 만다. 뒤따라가려고 하다가 다른 것에 눈이 팔려서 곧 잊어버린다. 여기저기를 구경하고 다니다가, 다시 친구들을 만나고 나는 다시 그들을 부른다. 하지만 이상하게 다들 내 목소리를 못 듣고 지나쳐버린다. 그때부터 뭔가 기분이 이상하고, 이곳.. 2018. 1. 18.
article-rep-thumbnail [꿈 이야기] 지갑 안에 돈, 돈 세거나 남에게 주는 꿈, 택시 타는 꿈. 꿈 이야기ㅣ 2018. 01. 15. 월 어제는 다양한 주제로 참 많은 꿈을 꿨다. 그중 하나의 꿈을 적어본다. 나는 택시 뒷자리에 앉아 있고, 차는 도로 위를 달리고 있다. 보통 뒷자리에 앉게 되면 기사님과 대각선 방향 정도로 문 근처에 앉게 되는데, 더 안으로 들어가서 기사님 바로 뒷자리에 앉아 있다. 잠시 후에 택시가 멈춰 서더니 어떤 남자가 내 옆으로 탑승하는 것이다. 체격이 꽤 큰 사람이라 둘이 탄 뒷자리가 꽉 찬 느낌이다. 그는 올의 짜임이 굵은 빨간색 터틀넥 스웨터를 입고 있다. 그런데 얼핏 보니 그 사람 어깨 위로 하얗게 눈이 내린 것처럼 비듬이 가득한 것이다. 정말 심하고 하얗게 가득. 이 사람이 오랫동안 씻지 않은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 순간 나는 숨을 멈췄다. 냄새가 날 거라.. 2018. 1. 16.
article-rep-thumbnail [꿈 이야기] 돈, 죽는 꿈, 자각몽, 예지몽. 앨리의 꿈 이야기 어떤 매장 안에서 옷을 구경하고 입어보고 있다. 막 옷을 갈아입고 나와서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확인한다. 아마도 남자친구와 함께 온 모양이다. 그는 입구 쪽 바닥에 등을 돌린 채 앉아있다. 등빨이 제법 좋은 그에게 다가가서 보니 한 유명인의 얼굴을 하고 있다. 키가 크고 체격이 좋은 사람이다. 평소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었지만, 꿈에 주기적으로 등장하는 사람 중 한 명이다. 다가가 뒤에서 그의 허리를 끌어안고 그 넓은 등에 얼굴을 기댄다. 든든해서 그런지 그 자세가 참 편하고 좋다. 잠시 그 자세로 있다가, 그가 이어폰을 끼고 노래를 듣고 있는 걸 보게 된다. 내가 "뭐 들어?" 하면서 이어폰 한쪽을 빼서 내 귀에 꽂는다. 에픽하이의 "Fly" 가 흘러나온다. 난 다시 그의 귀에 이어폰.. 2018. 1. 14.
article-rep-thumbnail [꿈 이야기] 용, 두꺼비, 소나기, 비 맞는 꿈. 앨리의 꿈 이야기 늘 그러하듯 꿈속에서 또 무언가에게 쫓기는 중에 양옆으로는 뚫려있는 어떠한 공간으로 숨어든다. 숨어서 조용히 상황을 살피던 중 갑자기 용이 두 마리 날아오는 게 보인다. 쌍룡?? 와우~ 한 마리는 다가와 왼쪽 주위를 맴돌고, 또 한 마리는 나의 오른쪽 옆으로 천천히 가까이 날아와서 내게 말을 한다. 그 목소리가 정말 또렷이 기억난다. 아주 저음의 목소리. 사람의 목소리라기보다는 오래된 고목나무의 목소리 같은 느낌이랄까? 하지만 왠지 부드러운 그 말투로 인해 그 저음의 울림이 두렵게 느껴지진 않았다. 무언가가 기다리고 있으니 그쪽으로 오라는 말이었다. 그런데 그 용은 너무 뜨겁다. 그가 가까이 다가오는 것만으로도 너무 뜨거웠는데, 말을 할 때 입에서는 연기가 조금씩 새어 나와서 더욱 뜨겁.. 2018. 1. 11.
article-rep-thumbnail [꿈 이야기] 새, 신발, 죽음, 고통에 관련된 꿈. 앨리의 꿈 이야기 어제 꿈의 추가 내용이다. 내용이 연결되는 것은 아니고, 별개의 꿈이다. 어떤 농장에 있었는데, 병아리처럼 보이기도 하는 새끼 새들이 가득 있다. 병아리처럼 노란색도 있고, 회색, 흰색 등 다양한 색깔이다. 어찌나 귀여운 소리를 내는지 이건 꼭 촬영해야 한다고 휴대폰을 꺼내든다. 촬영을 하고 나자 배경이 바뀌어 집안이고, 그 새들 중 일부가 그 안에 함께 있다. 그중 한 마리와 놀고 있는데, 그를 두 손안에 올려놓고 위에서 그 머리와 부리에 입을 맞춘다.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웠다. 서로 비비고 장난치다가 어느새 새의 꼴이 지저분하게 말이 아니다. 마침 옆을 보니 그릇에 물이 담겨있어서 그 물로 더러운 부분을 씻어준다. 그러자 그 영특한 아이는 나를 따라서 자기의 작은 날개를 손처럼 이용.. 2018. 1. 10.
article-rep-thumbnail 결혼하는 꿈, 새 옷, 화려한 옷을 입는 꿈. 앨리의 꿈 이야기 최근에 제대로 못 잔 잠을 한꺼번에 몰아서 오랜만에 제대로 잤다. 꿈도 어찌나 많이 꾸고 주제도 산만했는지 모른다. 그중에서 우선 한 가지 꿈을 정리해 본다. 어릴 때 살던 동네 아파트다. 사실 어릴 때 살던 동네와 지금 사는 동네는 약간 떨어져 있을 뿐 같은 동네이다. 그런데 아직까지도 꿈을 꾸면 그 아파트가 배경으로 자주 나온다. 그때 그 시절이 그렇게 그리운 것은 아닌데, 무의식은 늘 그곳을 찾는가 보다. 밖에 있던 나는 아파트 현관으로 뛰어 들어갔고, 급한 발걸음으로 계단을 오른다. 우리 집은 3층이다. 그 순간 자각몽 상태다. '오호, 기다리고 기다리던 자각몽이 시작되었구나.' 하는 마음에 즐겁고 설렌다. 집으로 들어가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기대 반, 두려움 반이다. 나는 자각.. 2018. 1. 10.
article-rep-thumbnail [꿈 이야기] 걱정, 불안, 스트레스가 심할 때 꾸는 꿈. 앨리의 꿈 이야기 초저녁에 잠깐 잠이 들었다. 요즘 들어 자꾸만 잠이 느는 기분이다. 그렇다고 개운하게 푹 잠을 자는 것도 아니고 꿈자리도 뒤숭숭하다. 누워서 TV를 보다가 묘한 기분으로 잠 속 깊이 빨려 들어간다. 마치 누가 나를 꿈속으로 끌어당기듯, 반드시 가야 하는 곳으로 이끌려 가는 기분이었다. 꿈속에선 칼부림이 일어나고 있었고, 모함에 빠진 나는 목숨이 위태로운 상태다. 물속에 빠져서 죽을 뻔하기도 했는데 그 곳에는 끔찍한 모습의 시체들도 있었고 그들이 살아서 내게 말을 걸기도 했다. 여기가 어느 시대인지는 몰라도 한참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나는 이 시대에서도 여자였고, 한복을 입고 있다. 무슨 일인지 궁지에 몰려서 당황하고, 두려움에 떨고 있다. 분명 내 잘못은 아닌데, 아주 불리한 상.. 2018.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