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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성장/DREAM TRAVELER

차 운전하는 꿈 자율주행자동차꿈에 대한 고찰

by 앨리Son 2022. 9. 24.

 

차 운전하는 꿈을 종종 꾸는데 그 운전이 항상 정상적이지 않고 불안 불안한 경우가 많았다. 최근에 자율주행자동차꿈을 꾸게 되었는데 안정적인 주행으로 원하는 목적지까지 아주 편안한 시간을 보내게 된다. 꿈 이야기와 함께 꿈에 투사된 심리를 알아보도록 한다.

 

 

백인-여성이-흰-스카프를-머리에-두르고-자동차를-운전하고-있는-모습-섬네일
여자-운전-차-자동차

 

차 운전하는 꿈 자율주행자동차꿈 이야기 사례 소개

 

과거에 꾼 자동차 운전하는 꿈은 항상 불안 불안하기 그지없었다. 대부분 무언가에 쫓기는 중인데 그게 실체가 없기도 하고 공룡처럼 거대한 동물일 때도 많았다. 도망가는 와중에 길에 세워진 아무 차나 타는데, 시동은 다 걸린다.

 

하지만 속도는 걷는 것만 못하게 느리고 느리다. 마음은 급하고 빨리 달려야 하는데, 아무리 밟아도 밟아도 기어가는 수준인 것이다. 그러니 얼마나 답답하겠는가? 

 

다른 경우는 복잡한 도로에서 지나치게 과속하며 광란의 질주를 하는 것이다. 사고가 날듯 말 듯 어찌나 곡예 운전을 하는지 스스로도 불안하지만 속도는 줄여지지 않는다. 

 

 

또 다른 경우는 이 두 가지 꿈이 합해졌는데 위급한 상황에서 도망치기 위해서 차를 타고 질주하는데, 달리는 중 차의 일부가 하나씩 하나씩 사라지는 것이다. 마지막에는 모든 게 다 사라지고 핸들만 부여잡고 있다. 정말 웃픈 꿈이 아닐 수 없다.

 

자동차 운전하는 꿈에서 실제로 사고가 나기도 하는데 특히 달리던 자동차가 물에 빠지는 꿈은 가까운 시일 안에 현실에 별로 좋지 못한 일이 발생하는 예지몽으로 꾸기도 한다. 

 

늘 나의 꿈속 운전은 이렇듯 불안 불안한 형태였는데, 최근 꿈에서는 시대에 발맞춰 꿈의 형태도 변화하듯이 자율주행 자동차 꿈을 꾸게 된다. 핸들도 없는 100% 자율주행차였는데, 그 승차감이 어찌나 좋은지 신기하고 감탄했다.

 

스마트폰이 없던 시대가 있었는데, 지금은 그걸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세상이 되었다. 자율주행자동차 역시 마찬가지일 거라 생각한다. 

 

처음엔 100% 믿을 수가 없어서 약간 긴장하며 차의 움직임을 관찰했는데, 특별히 문제가 없는 한 상황 판단력과 그 대처 능력이 인간보다는 확실히 뛰어나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마음을 놓았다.

 

편안하게 앉아서 영상도 보고, 책도 읽고, 간식도 먹으며 목적지로 가는 여정을 마음껏 즐겼다. 언젠가 그게 일상이 되는 세상이 올 텐데, 미리 경험한 느낌은 정말 최고였다.

 

 

꿈에 투사된 심리 꿈 분석 꿈해몽 

 

꿈속에선 항상 불안하고 불안정하다. 운전이 내 마음대로 되지도 않는다. 도망을 가야 하는 상황에서 시원하게 달리지도 못한다. 노력하는 만큼의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불안하고 답답한 마음, 무언가를 빨리 이루고 결과를 보고 싶은 조급함이 무의식에 많이 억눌려 있다.

 

심지어 목적지로 가는 와중에 뭐가 하나씩, 둘씩 사라진다. 거기가 목적지가 맞는지 의심스럽다. 그렇게 다 잃고 나면 과연 인간의 인생에 뭐가 남을까? 왜 이토록 인간은 조급하고 불안하고 불안정한 존재일까? 뭐가 그렇게 답답할까? 

 

인생에서 이루고 싶은 것들이 누구나 있다. 누군가는 원하는 것을 이미 이루었다. 그 목표에 집중했고 그 방향에 맞게 열심히 달렸기 때문에 거기에 잘 도착한 것일까? 그렇게 했기 때문에 그런 결과가 나온 것이라고 말하기는 사실상 어렵다.

 

똑같이 해도 같은 결과를 낼 수 없는 수많은 실패자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건 뭔가 달라도 다른 한 끗 차이 때문일까? 그 또한 명확하게 말할 수 없다. 

 

 

분명한 것은 될 일은 되고, 안 될 일은 안 되는데 그걸 인간이 정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인간이 인생을 주도하는 것처럼 착각이 들 때도 있지만, 인생은 스스로 그 길을 찾아간다. 어쩌면 인간이 컨트롤할 수 없는 부분인지도 모른다. 

 

그런데 내가 정해놓은 이상적인 삶이 있다면, 거기서 멀어질 때마다 답답하고 스트레스를 받게 될 것이다. 더군다나 자신의 목표가 거창한 것이 아니라면 더더욱 좌절감과 무력감을 맛보게 된다.

 

너무 열심히 한다고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도 아니다. 평생 과로하며 일에만 몰두했지만, 실패한 사람도 수두룩하다. 그렇게 안간힘을 쓰며 사는 게 인간의 인생일까? 하지만 자율주행 자동차 꿈은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 순조롭게 나를 목적지까지 안내한다. 

 

목적지를 설정했다면 그저 믿고 놓아버리면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인간은 믿지 못하고, 잘 되고 있나? 잘 안되면 어쩌지? 불안에 휩싸여서 오만가지 망상을 다 펼친다. 믿는 것이 인간에게 왜 이토록 어려운 일일까?

 

과거의 부정적인 경험을 토대로 가능성의 크기를 재단하기 때문이다. 그것을 뛰어넘기가 힘들다. 하지만 당신의 가능성은 당신이 상상하는 것 그 이상이다. 그것을 함부로 재단하지 말기 바란다.

 

 

마무리

 

당신은 지금 어떤 운전을 하고 있는가? 밟아도 밟아도 도무지 속도가 나지 않는 자동차와 힘겹게 씨름하고 있는가? 아니면 너무 미치광이 속도로 달려서 사고가 날까 봐 불안한가? 자율주행차를 타고 손 하나 까딱하지 않으며 편안하게 주행하고 있는가?

 

목적지를 설정했다면 너무 안간힘 쓰지 말고 인생의 흐름에 맡기며 믿어보자. 내맡김은 엄청난 훈련과 내공이 필요한 일이지만, 자신의 인생을 결국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끄는 중요한 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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